멕시코 북부에 있는 미국 접경 도시에서 사용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땅굴이 발견돼,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 소노라주 검찰은 3일(현지시간) 산루이스리오콜로라도 지역 국경 장벽과 인접한 곳에서 미국 쪽으로 향하는, 완전히 뚫리지는 않은 지하 터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노라 검찰은 보도자료에서 "지난 1일 경찰이 감시 업무를 수행하던 중 국경 순찰대원들과 함께 터널을 찾아냈다"며 "삽, 쇠막대기, 망치 등 굴착에 사용된 각종 도구도 확보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터널 입구 주변은 이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풀로 가려져 있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멕시코 당국은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입국 또는 마약 운반을 위한 통로로 보고, 터널을 파는 데 관여한 이들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애리조나주 샌루이스와 국경을 마주한 산루이스리오콜로라도에서는 `나르코 터널`이라고 불리는 마약 운송용 지하 구조물이 종종 적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에는 멕시모 산루이스리오콜로라도의 한 주택과 미국 샌루이스 옛 캔터키프라이드치킨(KFC) 매장 사이를 연결하는 나르코 터널이 미국과 멕시코 합동 수사팀에 의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안에서는 100만 달러어치 마약도 압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X@Sepa_mass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909132028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